우당탕탕준오_광안리 [초힛사츠] 주문꿀팁 대방출 !!

초힛사츠

초힛사츠 아마 대한민국에 이자카야 붐이 일어난 것에 한 획을 그은 매장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을 그대로 가져온듯한 분위기를 자랑하여 광안리 술집 키워드 탑3 안에 들정도인데요.

 

오늘은 광안리의 작은 일본 

"초힛사츠"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1. 알고먹으면 더 맛있다.

초힛사츠란?

초힛사츠의 한국말은 초필살이라는 뜻입니다. 

광안리의 초필살 돼지구이를 만든 대표님이 

코로나 시절 일본여행을 가지 못하여 

광안리에 작은 일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되었다는데요.

초힛사츠는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여 안주를 만들어내는 [부타니꾸 이자카야]입니다. 

 

초힛사츠는 최소한의 가공품(일본산 간장, 소스 등등)을 사용하고 

대부분의 소스들은 직접 배합하고 만들어 사용합니다. 

일본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위함이라고 하는데요 .

그들의 노력이 지금의 초힛사츠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2.하이볼을 드시기 전 이거는 알아두셔야 합니다. 

초힛사츠의 하이볼은 탄산수, 진저에일 두 가지의 베이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오리지널 하이볼은 탄산수 베이스의 하이볼인데

간혹 사람들이 탄산수가 토닉워터처럼 달다고 잘못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탄산수는 단맛이 없는 플레인 탄산수입니다.!!

단 맛을 원하신다면 꼭 위스키를 선택하시고 진저에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

 

3.최고의 조합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초힛사츠 주문의 최고의 조합을 공개합니다.

간단안주+꼬치 2세트 +메인 1 +술 

예) 양배추사라다 + 항정살2,뽈살2+오꼬노미야끼 + 산토리하이볼(진저)2잔

 

왜냐??

보통 꼬치는 약 15~20분정도 소요되고 메인안주는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방의 빌지가 밀려있다면 아마 더 밀릴것이라 예상합니다.

술은 빨리 나오고 안주는 늦게나오는 불상사를 방지하기위해

간단안주를 시킵니다.

개인적으로 3가지 뽑는다면

1. 양배추 사라다 - 비주얼이 압도적

2. 포테토 사라다- 여러가지 식감이 한 메뉴에 들어가있음

3. 피망고기된장- 평범할거라 방심시키고 고기된장이 뒷통수치는 맛

이렇게 되겠네요ㅎ 

빨리 제공되기도 하지만 3가지의 메뉴의 

각자의 색깔과 맛이 있기에 추천합니다. 

 

3. 꼬치 추천

꼬치중에 가장 추천하고싶은 3종입니다. 

꼬치는 한 꼬치당 가격이고 같은 메뉴로 2개이상씩 주문해야 합니다. 

(1개가격 3500X2개 7,000)

뒷통살 -돼지 뒷덜미 부분입니다. 돈두살이라도고 하며 쫄깃쫄깃한 맛이 특징입니다.

뽈살 -돼지 뽈살 부분입니다.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마요네즈와 찍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항정살 - 수비드한 항정살을 구워낸 꼬치입니다. 부드럽고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지만 저는 이 3가지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네요 ㅎ

 

4. 일품요리추천

가장 메인인 일품요리죠. 

모든 안주들이 맛있다고 하지만 

제 기준 탑 5로 공개합니다

1.오꼬노미야끼 - 일본 도야마풍으로  가쓰오부시가 올라가지 않은 사각형의 이색적인 디자인을 가진 오꼬노미야끼입니다. 

2.나가하마라멘- 나가하마 지역의 라멘을 그대로 재현시킨 음식입니다. 하카타면이 딱딱할 수 있으나 덜익은게 아닙니다.!!

3.허파볶음- 순대 떡볶이 그 허파 맞습니다. 허파와 야채를 특제소스와 볶아서 제공합니다.

짜다면 마요네즈를 부탁해서 같이 드세요 

4.교자 - 하루 9세트 한정판매입니다. 육즙이 엄청나고 한정판이라 금방 소진되니 빨리 시키시는걸 추천!!

5.특수부위 돈카츠 - 항정살을 두들겨 튀김옷을 입힙니다. 튀김옷의 남다른 바삭함과

특제 돈까스소스에 옆에 나오는 고기된장을 꼭 찍어드세요!!

이렇게 초힛사츠에 대해 소개해봤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 아냐구요? 

 

사실..

제가 여기서 근무했었던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부산 맛집을 소개할 때 문득 생각이 나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초힛사츠라는 이자카야는 음식점은 

정말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들과 함께 해봤으니 저보다 더 잘 알사람이 있을까요.

 

소스 하나에 최소2~3시간의 정성이 들어가고 

안주 하나에 최소5분 최대 25분 

뜨거운 불 앞에서 부채질하며

불조절하여 최상의 맛을 내기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광안리 술집에서 살아남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광안리의 작은 일본 초힛사츠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