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맛집 탐방

광안리 3대 이자카야 " 칠월 "

우당탕탕 배준오 2023. 11. 11. 20:13
반응형

들어가기전에

 

부산에는 정말 음식에 진심을 담아 제공하는 요식업 대표님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최대한 현지의 맛을 내기위해 노력하는분, 한국 사람의 입맛을 생각해 연구하고 또 연구하는분

인스타맛집, 홍보빨 맛집이 아닌 음식 그 자체로 승부를 보는 분들이 부산에는 정말 많이 계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보면서 배워갑니다

오늘의 맛집은 민락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칠월" 입니다.

위치 - 부산 광역시 수영구 민락본동로 19번길 66 1층

전화번호 - 0507-1436-7798

영업시간 - 18:00~00:30 (23:45 라스트오더)

웨이팅 - 캐치테이블 어플

내가 먹었던 안주들 (2회방문)

1.고등어 통조림 "추천"

2. 닭개장

3. 닭다리구이 "추천"

4. 닭껍질

5. 두부카레

6. 츠쿠네

칠월 디자인

저희가 앉은 자리 옆에 이렇게 만화책과 일본 장식들이 있었는데

신의 물방울이 그렇게나 반가워서

친구와 그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이 지나갔어요

고등어통조림

저는 생선은 회만 좋아하고

생선 구이나 조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식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고등어통조림을 먹어보고는

조림에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ㅎ

처음에 저렇게 나오고

직원분이 엎어서 주시는데

퍼포먼스성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 방사능 이슈로 인해

프로 불편러들이

좋지않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서

국산으로 바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자기들도 먹는 음식인데

그런 조심성도 없을까요,,ㅠ

두 캔 다 먹어본 저로써는

둘 다 맛있었지만

일본산이 조금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제발 두 가지 다 팔아주세요ㅜㅜ)

 
 

두번째 안주는 특대 닭다리구이 입니다.

야키토리중 닭껍질을 시켰던것처럼 꼬치로 나올줄 알았는데

이렇게 스테이크 플레이팅으로 나오더라고요??

특대란 이름에 맞는 생각이상의 양이었습니다.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양념 파절이가 다 잡아주어

맛있게 먹었던 안주였습니다. ㅎ

칠월에서 먹은 안주들

너무 맛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한이네요ㅜ

닭개장은 칼칼하이 소주가 술술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느끼한 안주와 시켜서 먹으면 딱이겠다라는 생각도 했어요.

배만 조금 더 꺼져있었다면

여기에 공깃밥 두 개 추가해서 먹었을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사장님이 알아봐주셔서 놀랐어요

여러 자리 왔다갔다하시면서

손님들과 이야기하며 영업하시는모습이

너무 멋지고 일본 이자카야랑

가장 가까운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기적으로 오늘의 메뉴가 생기는것들도

드셔보시는거 추천합니다. ㅎ

제가 쓴 리뷰인데요 진심을 담아 400자 꽉꽉채워 넣었습니다.ㅎ

부산 이자카야 3손가락안에 들정도의 최고의 이자카야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이곳에 방문했을 때 고등어 통조림에 완전 빠져버렸습니다.

생선 통조림이나 생선조림 자체를 비호했던 저에게 조림에 세계에 빠져들게 한 곳입니다.

닭개장에 밥비벼먹고싶을정도로 맛있었고

닭다리는 꼬치처럼 나올줄 알았는데 이렇게 플레이팅되어 나오는점이 신기했어요

물론 맛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ㅎ

분위기도 억지스러운 일본 분위기가 아닌 부드럽게 녹아드는 느낌의 분위기어요

음식점의 가장 중요한건 첫인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끝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주 완벽, 분위기 완벽, 그리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첫인상 끝인상 둘 다 너무 완벽한 곳입니다.

부산 맛집추천한다면 무조건 이 매장은 꼭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의 

3개의 이자카야를 뽑자면

 

-초힛사츠

-칠월

-???

입니다 ㅎ

 

제말이 틀리다 생각하신다면

당신이 무조건 맞습니다.

음식은 개인마다 원하는 맛이 다르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