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시 삼도이동에 위치한
도주제 입니다. ㅎ
제주도 마지막날, 제주시에서 보내는 날, 제주도 도착한 날에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이곳은 1부, 2부로 나뉘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매장으로 변신하는데요.
오늘은 도주제 1부 점심영업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이곳은 1부, 2부에 나뉘어 영업을 하는데요.
1부에는 도주제 김밥 3종과 접짝뼈 카레, 접짝뼈 라멘등 식사류를 판매하고
2부에는 도주제 야타이로 여러가지 안주들과 술을 판매하는 술집으로 바뀝니다.
일본 이자카야같은 곳에 가면 저런 등불같은게 꼭 있죠ㅎ
저 등을 "쵸징"이라고 하는데
듣기로는 일본에서 직접 제작해서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낮과 밤의 감성차이가 확연히 다른 것 같아요
도주제 김밥을 할 때는 저 초록 천막이 걸려있고
도주제 야타이를 할 때는 하얀색 천막이 걸려있어
다른 공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듯 했습니다.
느낌은 살짝 일본 포장마차 같은 느낌이죠?
분명 제주도에 와있는데 일본에 온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일본 포장마차에서 음식을 먹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ㅎ
도주제에 구석구석에는 이런 재미요소들이 많이 붙여있는데요ㅋㅋㅋㅋㅋ
대부분이 직원들의 포스터였어요ㅎ 이런저런 재밌는 포스터도 엄청 많아서
나중에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을듯 합니다
(멘트가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의 꽃보다 남자급)
저희는 여기 있는 모든 메뉴를 다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접짝뼈 카레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평소 카레를 좋아하는 저이기도 하지만 접짝뼈의
고기와 연골(?)이 푸짐하게 들어가있었고
카레도 꾸덕꾸덕한 그런 느낌이라
너무 맛있었습니다.
도주제 김밥 3종류 입니다.
1. 구좌 당근김밥
- 당근이 진짜 많이 들어가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구좌당근은 달달하기로 유명한 당근인데요 그 어느 당근보다 달고 맛있어서
당근 잘 안먹는 사람이나 처음 당근을 먹는 사람에게 좋을것 같아요
2. 도주제 김밥
난축맛돈으로 우려낸 사골육수를 사용하여 밥을 짓고
난축맛돈을 갈아서 밥과 함께 섞어 각종 재료들과 함께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난축맛돈이라고 아시나요?
난축맛돈은 제주도 토종 흑돼지인 제주 재래 흑돼지와 생산성이 높은 랜드레이스종을 교배해 개발한 품종인데요.
다른 돼지고기보다 붉은 육색과 진한 육향을 가지고 있으며, 한우만큼 귀한 돼지고기라고 합니다!
3. 꼬들무 김밥
매운걸 좋아하신다면 꼬들무 김밥을 추천합니다.!
저는 맵찔이라 얼굴 빨개지면서 먹었는데요...ㅋㅋㅋㅋ
제주에서 자란 꼬들무를 사용하고 매운 오뎅이 들어가 매운맛을 냅니다.
아 그리고 사이드로 고추참치가 있는데
그거랑 김밥이랑 같이먹으면 진짜 실패하지않는 완벽 조합이니
꼭 고추참치 시켜서 드시길 바랍니다ㅎ
마지막으로 이건 철판교자라는 메뉴입니다.
작은 교자만두에 예쁜 튀일을 만들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웠던 안주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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